맛집) 육향이 살아있는 제주도 평양냉면 맛집 │ 한라산아래첫마을

 

안덕면에 위치한 메밀 맛집, 한라산아래첫마을
5번 방문 후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내돈내먹)

 

 

요약

1. 너무나도 유명해진 맛집...(테이블 작고, 테이블 간 간격 좁은편)
3. 전용 주차장 ○
4. 각 음식의 양 넉넉한 편
5.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음(음식 간이 다 완벽하게 적당함)
6. 직원분들 친절함
7.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줄서기 필수필수

2020년에 처음 방문했을때는 자리에 약간의 여유는 있는 편이었고, 꽉 차더라도 음식이 빨리나와서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편이라 웨이팅이 거의 없는 정도였는데, 2022년에 오랜만에 제주도에 방문했더니 이건 뭐... 범접할 수 없는 유명 맛집이 되어있었다.
처음 방문했을때 너무 맛있어서 4박5일 일정에 4번을 갔었고, 덕분에 거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았다.

참고로, 한라산아래첫마을과 서관면옥은 MOU를 맺은 협력관계입니다. 서관면옥은 레시피/컨설팅을 제공하고, 한라산아래첫마을은 제주 메밀을 계약공급하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서 한라산아래첫마을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서관면옥에 가면 됩니다. (서관면옥도 가봤는데, 음식 맛은 99.999%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매우그렇다 - 그렇다 - 보통 - 아니다 - 매우아니다
맛은 정말 있지만, 웨이팅은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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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한라산아래첫마을 식당
오른쪽: 한라산아래첫마을 카페

이제는 상상할 수 없는 널널함
지금은 인파로 가득차있어서.. 이런 여유는 없어요

 

제주메밀 비비작작면
간이 적당히 잘 되어있었고, 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소스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같이 서빙되었다
고기 토핑을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메밀면, 토핑, 소스의 조합이 정말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자극적인 맛은 아니라 평소에 맵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색하게 느껴질 맛

제주메밀 물냉면(평양냉면)
육수의 육향이 살아있고 구수하며 감칠맛이 나고, 시원합니다(온도의 시원함이 아니라, 시원한 맛...)
메밀면의 구수함도 느껴지구요
개인적으로 능라도 평냉보다는 서관면옥과 한라산아래첫마을 평냉이 더 맛있었습니다

아, 비빔냉면 사진이 없네요?
비냉도 먹어봤는데 비냉 진짜 괜찮고 맛있지만,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는 쪼큼 평범하게 느껴지는 맛이라...
비빔양념 맛이 어쩔 수 없는듯 특출나게 맛있기도 맛없기도 쉽지 않아서...

한우맑은 곰탕
곰탕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파도의 거친 바람 따귀를 맞고 먹은 곰탕은... 진짜 최고였어요
한우육수의 고소함과 구수함이 잘 살아있었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밥은 메밀이 조금 들어가있는 메밀밥이었고, 양도 거의 고봉밥st...
밥맛도, 미리 해놓은 밥이란 생각이 안 들정도로 적당한 찰기의 밥이라 곰탕이랑 찰떡이었습니다
깍두기도 존맛탱 (백김치랑 장아찌는 조금 덜 어울림)
곰탕도 솔직히 능라도보다 한라산아래첫마을이 더 맛있었음
능라도는... 그냥 챔기름+후추 맛만 나고 숙주만 많아서 실망스러워뜸...

제주메밀 만두 만두만두만두
만두 존맛탱 왕만두 스타일
꼭 드세여
돈 조금 올리고 6개면 좋겠다
2명이서 3개씩 먹을 수 있게^^....

제주메밀 전
부침개도 맛있었지만 다소 평범하게 느껴짐(근데 반죽에 메밀가루 많이 들어간건 느껴짐)
만두가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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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제주민속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