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세상만사

아침에 출발하려고 나왔더니 살얼음이 낀 차 확실히 북쪽은 북쪽이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추웠던 곳이 어디냐고 하면 무조건 여기다 북쪽의 흔한 풍경... 설산 사이로 드라이브하던 그 기분, 최고 기분 째짐 이런 풍경들을 뒤로하고 앞으로 계속 가야하는게 아쉬웠음 하투하투 아퀴레이리에서만 신호등 빨간불이 하트라고 한다 1. 고다포스 고다포스 도착 여기는 다리 건너기 전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고 저 멀리 사람들 몇명 서있는 곳까지 가야 그나마 고다포스를 더 멋지게 볼 수 있다 (다소 실망했다는 뜻) 그래서 우리도 차를 끌고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왔다 오 확실히 이쪽 뷰가 낫다 왜 그런지 모르겠찌만 흐라운포스 물은 빙하녹은 물 처럼 신기한 컬러였는데 여기는 조금 탁해서 감흥이 덜했다 애니웨이 밑에서 볼 ..

여행 준비하면서 작성했던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여행하면서 잘 사용한 필수템&유용템 그저 그랬던 그저그런템&비추템을 정리해볼게요ʕ•̮͡•ʔ https://twotwd.tistory.com/m/5 2. 아이슬란드 9월말 10월초 여행준비 │ 비행기, 렌터카, 숙소, 준비물 Step 3 ■ 비행기 예약 한국에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가는 직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물리적인 거리 자체가 멀고 수요도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유럽에서 경유하는 노선이다. 그 twotwd.tistory.com 필수템 -신용카드 다다익선: 일반 마트, 식당, 카페 등에서 신용카드 결제 오류가 한 번도 없었는데, 오히려 코스트코에서 카드 4개 중에 3개가 안 돼서 당황했음 -노래USB: 장시간 운전이 필요한 ..

1. 싱벨리르 국립공원 실망스럽고 굳이 안 가봐도 된다는 후기가 많은 곳 그런데 첫날 계획이 흐라운포스-숙소(호프소스)만 정해진 상태라 마땅히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국립공원이라는데... 골든서클 중 한 곳이라는데...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가 있다는 곳인데....'하면서 방문해봤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네... 많은 사람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굳이 안 가봐도 됩니다! 아이슬란드 전체가 그냥 다 싱벨리르 국립공원입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바보같이 멀고 먼 Oxarafoss Parking에 주차해버렸다... 주차된 차들이 있었고, 앞으로 이어진 길에는 관광버스만 들어올 수 있다는 표지판이 있어서 그냥 주차장이 여기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주차비는 약 7천원이었..

1.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공사중이라... 제대로된 모습은 못 담음 맨 위에 보이는 빈 사각형들이 전망대인데, 레이캬비크 시내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1인당 약 1만원) 내부는 이런 모습! 대략 이런 모습들...^^... 솔직히 요금에 비해 전망대 내부는 매우매우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아이슬란드에서 돈 아까운 것이 딱 2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전망대다 도쿄나 시드니같이 발달한 도시들의 전망을 보는 것과는 굉장히 차이가 있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나름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전망대 내부가 진짜진짜 너무 허술하고 관리가 거의 안 된 것 처럼 보여서 돈이 아깝다고 느낀 것 같다; 2. Reykjavik Roasters 카페 카페 이..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 약 3년만에 와봤더니 이런게 생겨있었음(원래 있었나...?) 핀에어 위탁수하물 & 기내수하물 짐 무게 검사 빡시다고해서 긴장하면서 재보았구요 (하지만 딱히 그렇게... 빡시지 않았다.... 면세품 더 살걸) 야식같은 저녁 생각보다 맛있었다 특히 저 감자샐러드... 취저였음 아침 오믈렛은 맛있었는데, 샌드위는... 별로였다 텁텁한 치즈가 너무 두껍게 들어가있었고, 바질페스토가 발려있었는데 잘 안 어울리는듯했다 어쩐지 승무원께서 먹을건지 물어보시더라... (이거 맛없는데) 먹을거니? 이런 늬앙스가 아니었을까? 후... 12시간 걸려서 헬싱키 도착 이러고 3시간20분동안 또 아이슬란드까지 가야하구요 다행히 경유가 2시간정도로 짧았지만, 이미 비행기에 처박혀있다시피 있었는데 또 3시간 넘..

1일차(+8일차 9일차) 레이캬비크(Reykjavík) ■ 카페 · Reykjavik Roasters, Kárastígur (방문) ↪ 로스터리 카페, 콜드브루, 라떼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낫배드... 근데 원두자체에 산미가 있어서, 라떼 맛이 초큼 애매했음 개인적으로... 라떼는 우유의 고소함과 원두의 쌉싸름한 맛의 조합을 좋아해서... · Ísbúðin litla Valdís, Frakkastígur ↪ 젤라또, 체인점, 요거트, 초콜렛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Brauð & Co 16 Frakkastígur, 101 Reykjavík ↪ 베이커리, 시나몬롤, 시나몬크로아상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Sandholt, Laugavegur ↪ 베이커리..

Step 3 ■ 비행기 예약 한국에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가는 직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물리적인 거리 자체가 멀고 수요도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유럽에서 경유하는 노선이다. 그 중 핀에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듯 해서 우리도 핀에어를 중점적으로 찾아봤다. 다양한 비행기 노선을 검색할때는 스카이스캐너가 직항부터 2회경유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가장 편리하다. Skyscanner www.skyscanner.co.kr Step 4 ■ 렌터카 예약 ✔ 공항픽업 ✔ 여름외에는 4륜구동 SUV 차량 & 겨울용 타이어 ✔ 포켓 와이파이 ✔ 보험 커버리지 고고익선 ✔ Promo code 우리는 Lotus에서 도요타 라브4를 빌렸다(기아 쏘렌토가 더 비싸 왜...?) Lotus :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현지 ..

Intro 코로나 상황이 거의 다 풀려가는게 눈에 보여서 드디어 약 3년만에 해외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백신 접종과 입국전 PCR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 나라들 중에서 유럽과 호주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호주는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고, 심지어 결혼 전-준비-여행(?)도 다녀왔으니 제외되었고, 스페인과 파리를 고려했지만 소매치기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돈을 제대로 벌지 못 해서 그런지 더 기승인 것 같았다. 몇가지 사례를 찾아보니 휴대폰을 훔쳐간 소매치기를 따라거 쫓아가니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망가고, 카페에서는 실수인척 음료를 흘리고 정신이 팔린사이에 물건을 훔쳐가기도 한다고... 지금까지 치안이 비교적 좋은 나라들 위주로 여행을 다녀서 그런지 물건을 지키기 위하려면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