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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슬란드 9월말 10월초 여행기 │ 레이캬비크 · 코스트코 · 이케아 · 스카이라군 · 핫도그 재료해외여행/Iceland 2022. 10. 9. 07:16반응형
1.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공사중이라... 제대로된 모습은 못 담음
맨 위에 보이는 빈 사각형들이 전망대인데, 레이캬비크 시내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1인당 약 1만원)내부는 이런 모습!
대략 이런 모습들...^^...
솔직히 요금에 비해 전망대 내부는 매우매우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아이슬란드에서 돈 아까운 것이 딱 2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전망대다
도쿄나 시드니같이 발달한 도시들의 전망을 보는 것과는 굉장히 차이가 있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나름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전망대 내부가 진짜진짜 너무 허술하고 관리가 거의 안 된 것 처럼 보여서 돈이 아깝다고 느낀 것 같다;2. Reykjavik Roasters 카페
카페 이름을 검색해보면 총 3개 지점이 나오던데, 나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밑에 있는 곳으로 갔었다.
내부에 자리는 7테이블정도 있었던 것 같고, 현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차있었다
카페인이 너무 필요해서 갔는데... 아이슬란드에서는 커피는 마음을 내려놔야할 것 같다.
우선 아메리카노가 없었고, 서구권 문화답게 커피잔이 다 미니미했으며...
이 카페 원두는 산미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우유 베리에이션 커피에서 좋아하는 꼬숩 씁쓸한 맛이 아니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는 1샷만 넣는건지... 커피맛이 우유에 가려져서 개인적으로 밍밍하게 느껴졌다@.@카페인 수혈이 되지 않은채로... 대충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3. 코스트코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코스트코
매장 입구에서 바코드까지 찍어가며 멤버쉽카드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었다.
필요한 것 이것저것 구매하러 갔는데, 모두 대용량으로 판매하다보니 그닥 살게 정말 없었다
시간이 나면 방문해도 괜찮지만, 아니라면 굳이?
사람은 거의 몇명 없어서 쇼핑하기에는 편했음!
게다가 빈부딘과 보너스가 붙어있어서 한 번에 필요한 거 사기에도 좋았음!그런데 보통 냉장보관해야할 것들이 많이 필요한데, 우리는 에어비앤비+호텔을 섞어서 숙박을 했었고
매우 크나큰 함정은... 아이슬란드 호텔은 냉장고가 없는 곳이 많았다...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구매한 것은 몇개 되지도 않았고,
긴 비행 후에 비교적 넓은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솔직히 쉽지 않았따😂
-양파 6개묶음: 유용했음, 부대찌개와 된장찌개에 넣어먹고 핫도그에도 넣어 먹음!
-코카콜라 라이트: 결국 다 못먹고 한국에 가져왔지만, 한국에서 구하기 쫌 힘들고 보너스, 네토, 크로난 등 일반 마트에서 잘 팔지 않았기에 만족(제로보다 훨훨훨훨 낫다!!!! 감미료 들어간 제로 칼로리 콜라 특유의 느끼한 맛이 훨씬 덜했음)
-바나나: Dole 바나나였고, 날씨가 춥다보니 1주일동안 서서히 후숙되어서 매일 1개씩 잘 먹었다
-식사류(초밥, 햄버거, 핫도그): 초밥 가격 2만원 초반~중반대인데 비려서 먹다가 버림, 햄버거 1만원 초반대인데 낫배드, 핫도그도 낫배드인데 한국 코스트코 핫도그보다 소세지가 짭짤했음4. 보너스 마트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옆에 옆에 있는 보너스
여러 보너스를 가봤지만, 코스트코 옆 보너스가 제일 깔끔했다오틀리는 무려 한국의 반값....정도 였던 걸로 기억
5. 빈부딘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옆의 빈부딘(코코와 보너스 사이에 위치함)
술의 종류가 꽤나 다양하게 있었고
Einstok, VIKING, BLANC 병맥주 추천합니다
블랑 병맥은 정말 아쉽게도... 한국 수입사에서 병맥 취급이 힘들다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데,
캔맥과 맛과 향이 매우매우 다릅니다. 꼭 드셔보세욥
나이들수록 캔맥은 특유의 쇠 냄새때문에 잘 안 먹게 되는데 ㅎㅎㅎ...
여튼 병맥이 훨씬 맛있는건 다들 아시쥬6. 이케아
그 다음엔 코스트코 맞은편에 있는 이케아!
사실 온 이유는 별거 없고 코스트코의 비린 초밥을 몇개 안 먹고 버려서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는 개인적으로 코스코보다 이케아 소세지가 덜 짜서 좋았다-그치만 직접 해먹은 핫도그가 젤 맛있었다??
재료는 별거 없고
핫도그빵, 소세지, 소스, 채썬양파, 튀긴양파만 있으면 된다!핫도그 소스 약 5천원
이 핫도그빵은 약 3천원
완전 기본 느낌이건 약 4천원인데, 이게 더 촉촉 쫄깃해서 더 맛있었다
구글 번역기 돌려보니까 여기에 감자전분이 들어있더라구요?
비교해보면 약간 윤기가 더 나는 것이 때깔이 다름핫도그롤?번?빵?은 다 컷팅이 되어있어서 만들기 아주 쉬움
튀긴양파는 이것도 괜찮았지만, First Price적힌 것도 괜찮았고, 딱히 브랜드타지는 않는듭
약 3~4천원정도 했던걸로 기억!
이걸 넉넉히 넣어줘야 비로소 아이슬란드 핫도그 맛이 납니다7. 스카이라군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바로바로
스카이라군!
뷰는 워낙 유명하니까 뷰 사진은 뺴고...
(사실 폰 물에 빠뜨릴까봐 무서워서 제대로 못찍었답😇)Sky Lagoon Iceland | Hot Spring Experience Minutes from Reykjavík City Centre
Revive your senses at the edge of the world in our all-new Icelandic geothermal spa inspired by myth, nature and culture.
www.skylagoon.com
가격대는 위 사진처럼 총 3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프라이빗 샤워룸이 끌려서 젤 상위 옵션으로 골라서 갔고
프라이빗 샤워룸은 편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Seven-step Ritual은 다소 애매했다^^...
다시 간다면 세븐스텝리츄얼은 빼고 프라이빗 샤워룸만 이용하고 싶었을 정도랄까...?도대체 Seven-Step Ritual이 무엇이길래 그러느냐...
나도 너무 궁금했지만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이용 후 작성해본다. 사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이랑 똑같긴 하지만,
간략한 사진과 장황한 텍스트 설명만 있기 때문에 환상을 가지게 되기 마련인데, 그러면 안 되고 그냥 문장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아니라면... 많이 실망하게 될 것 같다. (그게 바로 나)
1. 따뜻한 기본 온천물에서 몸 지지기
2. Seven Step Ritual 전용 건물 입구 앞에 위치한 냉탕에 몸 담그기(???)
3. 후끈한 건식 사우나에서 몸 지지기(숨막힘)
4. 반야외에서 비처럼 떨어지는 찬물맞으며 몸 식히기(이때부터 약간 고문인가?싶음)
5. 소금과 아몬드오일로 만든 스크럽으로 바디 스크러빙하기(아차하면 수영복에 묻어서 나중에 씻어내기 쫌 까다로움)
6. 후끈한 습식 사우나에서 몸 지지기(습기때문에 사우나 내부가 하나도 안 보임+숨막힘)
7. 몸에 발린 스크럽 씻어내기(그냥 해바라기 샤워기로 씻어내는거)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1번은 기본이니까 Seven-step이 아니라 Six-step이어야 되는거 아닌가...? 🙄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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